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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사는 힘으로 공격한 게 아니라, 카미조의 움직임을 완전히 눈 덧글 0 | 조회 52 | 2020-09-15 18:05:59
서동연  
캐리사는 힘으로 공격한 게 아니라, 카미조의 움직임을 완전히 눈으로 은 후에 카테나 오리지널의 궤도를 비스듬히 틀어 방어의 사각지대에서 머리를 노렸다.카테나에서 ‘텔레즈마’라도 빌렸는지, 수직 도약으로 10미터 이상이다. 공중에서 날도 없고 끝도 뭉툭한 검을 겨누고, 하강하면서 ‘표적’을 노리려고 하는 캐리사에 대항해 칸자키는 순간적으로 움직였다.그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실패하면 즉시 궁지에 몰리게 될 크로스카운터 인가.”“뭐지?”그런 윌리엄은 문득 얼굴을 들었다.카미조와 아쿠아가 그쪽을 돌아보니 나무들 사이에서 한 여자가 다가오는 참이었다. 붉은색을 기조로 한 드레스에 같은 색의 가죽을 군데군데 댄 영국 왕실의 일원. 그 오른손에는 날도 없고 끝도 뭉툭한 검이 들려 있었다.이유가 무엇이든 제2왕녀 캐리사의 ‘번혁’을 위해 목숨을 걸고 힘을 쏟은 자신들은 결국 그냥 쓰고 버리는 장기 말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제는 배신당한 것에 대한 당연한 분노조차 일지 않았다. 그저 압도적인 무기력감 때문에, 젊은 기사는 다시 무너지려고 했다.갈라진 틈 사이에 삼켜지지 않으려고, 윌리엄은 당황하며 다시 옆으로 도약했다.“뭔가 삐뽀삐뽀가 달린 벽 같은 게 내려와 있어.”나이트 리더는 강하다.변함없이라는 부분에서 윌리엄 오웰은 희미하게 입술을 일그러뜨렸다.다만 그것은 캐리사에게 압도되었기 때문이 아니다.“칫, 역시 공중분해인가. 내가 생각해도 다루기 어려운 말괄량이를 손에 넣었단 말이야.”“캐리사 님은 오직 혼자서 저만 한 일을 해낼 수 있는 분입니다. 그 힘을 올바르게 다루고, 또 다른 ‘왕실파’ 분들과 힘을 합칠 수 있다면 반드시 로마 정교를 물리칠 수 있겠지요.”“그렇지. 잠깐 러시아에 가서 천사를 내려 보낸 ‘소재’ 쪽도 회수해두어야 하니까, 그때까지 그 오른팔의 관리는 네게 맡겨둘까.”나는 카테나 오리지널의 상태를 확인하고 손에 익혀둬야겠어. 이 작업이 끝날 때까지 결과를 내놔.그렇게 몇 번이나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다.그중 하나가 카미조의 바로 옆에 격
쿠웅!! 폭음이 들렸다.“아마 저격계 술식을 갖춘 기사들이 창문이나 지붕에서 몇 겹으로 샅샅이 조사하고 있을 거야. ‘로빈 후드’를 보조하는 데 사용되던 술식의 광역 응용판이 아닐까?”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소년 일행은 출구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갔다.“축하해, 표창감의 파인 플레이였어. 소극적인 우리 기사들에게 보여주고 싶 인터넷카지노 을 정도네. 정말이지, 동생의 ‘인덕’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힘을 발휘하니까 만만하게 볼 수가 없단 말이야.”그들의 잠정적인 거점은 물 위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구조용 대형 비행기였다. 카미조와 인덱스를 태운 구조기는 좁은 강을 무리하게 이용해, 프로 파일럿도 창백해질 것 같은 기세로 밤하늘로 날아올랐다.주먹을 쥐고 이번에야말로 피암마를 후려치기 위해 달려 나가려고 하는 카미조.소위 마술사라고 불리는 인간은 아니다. 그러나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이라고 딱 잘라 구분할 수도 없다. 그들은 버킹검 궁전에서 영국 왕실을 위해 일하고 있던, 허드렛일을 하는 고용인이나 요리사, 정원사 등이었다.무너지려던 젊은 기사는 거기에서 다른 소리를 들었다.자칫하면 윌리엄의 손에서 쑥 빠져나갈 정도로 팔다리를 마구 휘저으며 웃는 그녀였지만, 용병은 딱히 말리지도 않았다.카미조가 직접적으로 가세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카테나 오리지널에 있어서 이매진 브레이커가 변칙적인 위험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모든 것은.“.”주루루룩, 검은 흙 위로 용병의 발이 미끄러졌다.미코토가 뭔가 엄청 빠른 말투로 말하는 중에 갑자기 뚝 하고 통화가 끊겼다. 『?』 하며 카미조가 휴대전화 화면을 보니 안테나가 제로가 되어 있었다.“프랑스는 미국이나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핵보유국이고. 그런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 해도, 이봐, 이봐. 노골적이잖아. 한때 로마 정교의 힘을 빌려 EU에 입김을 불어넣어서 금지조약을 방패로 우리나라의 핵무기와 그 개발 능력을 빼앗은 여유인가? 아니면 설마 선제 기습공격 한 발로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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